홍대 맛집 데이트를 할 여친이 있다면 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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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는 외국인이 관광하러 올정도로
한국의 핫한 곳이라고 할수있다.
그만큼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맛을
자랑하는 맛집도 많다.

혹시 당신이 여자친구 또는 썸녀가 있다면
그리고 홍대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분위기 좋고 가격이 괜찮은 홍대 맛집을
한개 얻어가길바란다.

 소개할 홍대 맛집은 스테이크슈퍼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테이크 파는곳이다.
미리 말하겠지만 가격대는
다른 스테이크 파는 곳에 비하면
상당히 리즈너블하다. 그러니 겁먹지말자.

홍대맛집인 스테이크슈퍼는
외관은 20대 인싸들이 올것 같은 분위기다.
뭔가 톡톡 튀는 분위기랄까 
하지만 실내는 그렇게 시끄럽지 않고
대화를 나누기 좋으니 소개팅 장소로도
나쁘지 않을거같다.

우선 이곳을 홍대 데이트 코스로 방문한다면
시그니처 포즈로 사진을 한방 찍어줘야한다.
여자친구 혹은 썸녀와 아직 사진 찍어줄 정도로
친하지 않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친해져보길 바란다.
 

홍대 맛집인 스테이크슈퍼
실내의 분위기는 알록달록하다.
그리고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을수 있는
다양한 와인들이 가득하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곁들여 먹을수 있는
소스를 3가지 주는데
여자친구 혹은 썸녀와 할 이야기가 없다면
어떤 소스를 가장 좋아하세요? 라는 질문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할수 있다.

그런 질문과 대화에도 아직 어색함이 흐르고 있다면
와인을 주문하도록 하자.
썸녀가 맘에 든다면 바틀로 주문하여 
경제적으로 여유있다 는 느낌을 주는것도 좋다.

 와인을 마실때는 눈으로 한번 코로 한번 입으로 한번
먹는것이 정석인데,
너무 열정적으로 음미하는 모습을 앞에서 본다면
열받을 수도 있으니 적당히 하고 먹도록하자.

여자친구는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이 듬뿍 올라간 스테이크를 시켰다.
혹시 오늘 분위기가 뽀뽀를 할수 있을거 같은 분위기라면
마늘 메뉴는 삼가자.

정말 마늘이 듬뿍올라갔다.
심지어 옆에는 구운마늘도 있다.

미디엄 레어의 굽기인거 같은데
아무런 소스와 곁들여 먹지 않아도
그냥 미소가 절로 나오는 맛이다.

 맛있는 음식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한다.
썸녀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게한다면 
썸녀는 나때문에 기분좋은지
맛있는 음식때문에 기분이 좋은지
착각 할수도 있다. 

그리고 무난한 오일파스타이다.
새우가 아주 통통하고 역시 마늘이 가득들어가있다.
사장님이 한국사람인 것이 틀림없다.

마늘과 새우를 올려서 한입 호로록 하면
정말 행복하다.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도 궁금해졌다.
장사를 잘하는 방법은 참 쉽다.
맛있게 만들면 장사는 잘된다.
 
레드페퍼가 올라간 스테이크인데 이것도 진짜 맛있다.
여자친구의 최애의 스테이크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자주 사줄순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질파스타로 마무리했다.
와인 두병과 스테이크 2접시 파스타 2접시를 클리어하고
여자친구와 홍대 데이트가 끝났다.
 
홍대와서 먹기밖에 안했으니
홍대 데이트가 맞는걸까? 
 
그럼 홍대 맛집을 찾고있다면
여자친구가 극찬한 이곳을 한번 가보길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