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맛집 구룡포 계절회집 가을 제철음식 전어 클리어

내가 싱싱한 해산물이 땡긴다는 것은
쌀쌀한 가을이 찾아왔고 겨울이 얼마남지
않았다는것을 의미한다.
 
싱싱한 해산물은 종류에 상관없이
다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는 제철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대표 가을 제철음식인 전어를
맛있게 먹은 후기와 그 장소를 리뷰하겠음!

수 많이 검색해본 끝에 가을 전어를 먹으러 
성신여대입구로 향했다.
다양한 옵션이 있었지만 이 곳으로 향한 이유는
재학생들이 성신여대 맛집이라고 자부하는 곳이였고
분위기 또한 맘에들었기 때문이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 더더욱 주목받는 성신여대 맛집 
구룡포 계절 회집이다.

위치는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거 같았음.
 
이번에 이 근처를 처음와봤는데
구룡포 계절회집 뿐만아니라 다양한 맛집이 많아보였음
특히 삼겹살 관련 맛집이 많아보였음;;
 

역시 성신여대 소문난 맛집이였고
쌀쌀해진 날씨 탓에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하였지만
벌써 웨이팅이 있었고 우리 앞에 5팀이 대기하고있었다.
 
원래 성격상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음식을 먹진 않지만
분위기와 이미 먹고있는 사람들의 행복해 보이는 미소때문에
기다리지 않을수 없었다.
 
다행히 3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고
우리는 실내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방문한 날 날씨가 조금 추웠는데 실내로 자리를
안내받아서 오히려 좋았다 ㅋ

구룡포계절회집은 제철해산물을 파는것 같았다.
봄에는 도다리? 인가 그렇고
가을에는 전어 그리고 겨울에는 방어와 과메기를 판다고했다.
 
근데 그 중에서도 전어를 제일 잘하는지
전어 맛집으로 소문이 많이 나있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였다.
나의 짧은 지식으로 제철음식은 그 시기에 많이 잡히는 해산물이라
맛도좋고 가격이 싸다고 하였는데 
전어회와 구이가 40,000원인거보면
맛은 좋지만 가격은 저렴하진 않은거 같았다.

방문한 사람들은 전어회와 전어무침을 
많이 먹고 있었고 전어구이를 먹는 사람은
드물게 발견할수 있었다.
 
우리도 역시 전어회를 먼저 시켰다.
시킨지 얼마 안되서 아주 신선해 보이는 
가을 제철음식! 전어회가 등장했다.
 
전어가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여자친구는 환호성을 치며 입꼬리가 올라갔다.

이게 바로 전어회를 시켰을 때 나오는 밑반찬 구성이다.
일반 횟집과 큰 차이는 없고 기본에만 충실한 밑반찬이다.

사장님께서 막장을 싹싹 비벼서 찍어먹으라고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처음에 그 방법대로 찍어서 먹었는데
막장에 들어간 고추가 매워서 죽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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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게 나를 죽일뻔했던
가을 전어 첫 한입이다. ㅎㅎ

많은 사람들이 먹는 전어회 무침도 상당히 궁금했지만
전어회를 추가로 시키기에는 둘이 먹기에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양푼이 비빔밤을 시켰고
전어회 몇조각을 썰어서 비벼먹었다.
 
상당히 맛있었으니 꼭 해먹어 보길 바란당
 
 

그리고 아무도 주문하는 사람이 없어서
고민했던 전어구이를 시켰다.
가을전어 구이의 냄새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었지만
그 정도로 냄새가 매혹적이지는 않았다.
 
맛은 있었지만 다른 생선구이에 비해 
특별히 더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성신여대 맛집 구룡포 계절회집 전어 요약

구룡포 계절회집은 여자친구의 인생 전어집으로 남게되었다.
사장님도 자부심이 있으시고 친절하셔서
겨울이 되면 방어와 과메기를 꼭 먹으러 재방문 해볼 생각이다.
 
이제 가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가을 제철 음식의 핵심인 전어를 맛보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