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맛집 제주 더애월 맛과 가격 모두 훌륭

 과거의 제주도는 국내 여행지 하면 
가장 손 꼽히는 곳이였다.
하지만 몇몇 숙박 및 음식점의 바가지요금으로
찾는이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이런 아쉬움을 달랠수 있는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애월 맛집을 소개해볼까한다.

반응형

 

제주 더애월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 : 11시 ~ 20시
라스트 오더 : 19시30분
브레이크타임 : 15시 ~17시

 

애월 근처에서 멋진 저녁을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때마침 누나의 지인분께서
반드시 가봐야 제애월 맛집이라고 
"더애월" 이라는 가게를 추천해줬다.
 
김치찌개와 두루치기 전문점이라고 해서
속으로  "제주도까지 와서 김치찌개랑 두루치기를 먹냐"
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은 생각이였다.
 
마감시간이 1시간이 조금 넘게 남은 시간에
방문을 하였고 늦은 시간이였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주차장은 크지 않았는데 늦은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다.

번화가에 있는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뭔가 숨은 제주 애월 맛집을 발견한 것 같았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지만
입구에서 부터 나오는 맛있는 냄새때문인지
군침이 돌기 시작했다.

소비자산업평가에서 23년에
찌개부문에서 우수를 차지한 경력도 있다.
여기는 진짜 받을만 하다.

애월 맛집인 제주 더애월의 메뉴는
회사 점심시간에 먹을것 같은 것으로 이루어져있다.
메뉴의 구성만 같지 퀄리티는 비교불가이다.
 
우리는 성인 4인이 방문해서
흑돈김치찌개 1개와 파돈두리치기 2인
, 양돈두루치기2인을 시켰다.
파돈과 양돈의 차이는 간장 맛인지 매콤한 맛인지이다.

먼저 맛없게 만들기가 오히려 힘든 김치찌개이다.
김치찌개는 내가해도 맛있지만
뭔가 깊은맛이 있었고 안에들어있는 흑돼지는
정말 쫀득쫀득하니 맛있었다.

원래는 한라산 순한맛을 먹었는데
여행일정이 고되서 그런지 독한술을 먹고싶어서
오리지널로 주문했다. 

그리고 곧 이어서 제주 애월 맛집인 더애월의 시그니처인
두루치기가 나왔다.
파채와 마늘후레이크가 듬뿍 올려서 나온것은
바로 파돈 두루치기이다.
 

그리고 양파가 듬뿍올려져서 나온것은
양돈 두루치기이다. 
 두 종류의 두루치기 모두 제주산 흑돼지만을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제주 애월 맛집인 더애월의 대표메뉴 답게
진짜 불향부터 맛까지 잊을수 없는 맛이다.
 
한입 먹어보고 방문하기전
"제주도에서 뭔 두루치기를 먹어" 라는
편협한 생각을 했던 스스로를 다시한번 다그쳤다.
 
그리고 용서의 한라산을 마셨다. 

라스트 오더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급하게 시킨 계란말이도 정말 클라스가 달랐다.
푸딩급이라고 해야할까..
 
제주도의 미친 물가때문에 지친 여행객이있다면
꼭 가격 때문이 아니더라도
정말 맛있으니 방문해보길 바란다.
 
제주 애월 맛집 더애월 그럼 리뷰끝